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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신한은행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부터 상속·증여까지 부동산 고민을 풀어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신한은행 소속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전문위원이 관람객과 일대일로 만나 보유 부동산과 관심 지역을 놓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시세와 대출 한도를 확인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6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기로에 선 부동산시장, 내 집 마련 전략은’이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부동산 관련 기업 등 80여 개 업체가 2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며 개발·분양 프로젝트 100여 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집코노미 박람회서 내 집 마련·절세법 맞춤상담
신한은행 부스는 '1:1 상담 존'과 '슈퍼쏠(SOL)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상담 존에서는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전문위원이 관람객 한 명당 15~20분씩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내 집 마련 자금계획, 절세 방안, 재개발·재건축 투자 판단, 상속·증여 설계 등 네 가지다. 관람객은 자신이 보유한 물건이나 매입을 검토하는 지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부스에 비치된 슈퍼쏠 앱 QR코드를 통해 받는다.

상담을 맡는 부동산투자자문센터는 주거용·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와 감정평가사 등 전문 인력 6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7년 출범 이후 부동산 가치 평가와 투자 자문, 세무 상담을 함께 제공해 왔다. 개인 고객의 주택 구입 계획부터 자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상속·증여 설계까지 다룬다. 고객이 검토하는 거래의 타당성을 살피고 세금을 포함한 실제 부담을 함께 따져보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집코노미 박람회서 내 집 마련·절세법 맞춤상담
이번 박람회에서도 수요자의 상황에 맞춘 상담에 초점을 맞춘다.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관람객은 자금 마련 계획을, 부동산을 이미 보유한 관람객은 절세와 상속·증여 방안을 상담할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에 관심 있는 수요자는 투자 판단에 필요한 사항을 전문위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슈퍼쏠 체험존에서는 앱의 부동산 기능을 현장에서 이용해 볼 수 있다. 관심 단지의 시세를 조회하고 본인의 대출 한도와 경매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앱 화면을 따라가며 안내받는다. 온라인으로 부동산 정보를 살펴보는 과정과 전문가의 대면 자문을 한 부스에서 연결하는 구성이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와 룰렛 행사도 진행한다.

배지혜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규제와 금리 환경이 자주 바뀌면서 같은 조건이라도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본인 상황에 맞는 기준을 세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6은 공공기관관과 건설사관, 부동산개발(디벨로퍼)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 5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공공개발 정보를 소개한다. 건설사관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부동산 전문가들의 강연·토론 프로그램인 ‘집코노미 콘서트’도 이틀 동안 열린다. 첫날에는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정책 세미나 토론자로 나선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와 김학렬 스마트튜브 대표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내용의 강연을 선보인다.
신한은행, 집코노미 박람회서 내 집 마련·절세법 맞춤상담
박람회 둘째 날에는 표찬 싸부원 대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세제개편에 따른 주택시장의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