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율 김종율아카데미 대표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전시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6' 행사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최혁 기자
김종율 김종율아카데미 대표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전시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6' 행사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최혁 기자 부동산 경매 물건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많아지면서 좋은 땅을 싸게 살 기회라는 진단이 나왔다. 개발 호재 발표만 보고 땅을 샀다가는 10년 넘게 돈이 묶일 수 있으니 사업시행자가 나선 것을 확인한 뒤 사도 늦지 않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호재가 먼저 실현된 인근 지역의 땅값을 찾아 목표 가격을 잡으라는 주문이다.

김종율 김종율아카데미 원장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6’ 부대행사 집코노미 콘서트 강연에서 “지금은 땅을 사기엔 엄청 좋을 때고, 달리 말하면 땅을 팔기는 너무너무 어려울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 건수를 찾아보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많다”며 “그때는 경매 물건 가운데 아파트가 꽤 많았는데 지금은 아파트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했다. 이어 “땅이 일반 매매로도 잘 안 팔리는 시장인데, 이럴 때 좋은 땅을 싸게 사 두는 전략을 세우면 굉장히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