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Bank.
GettyImagesBank.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 참가해 '내집얼마'·'청약진단'·'단기임대' 3개 서비스를 소개한다.
직방, 집코노미 박람회서 단기임대 등 3종 서비스 소개
12회째를 맞는 올해 집코노미 박람회는 '기로에 선 부동산 시장, 내 집 마련 전략은'을 주제로 열린다. "지금 집을 사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청약을 넣어볼 수는 있을까", "이사 날짜가 안 맞는데 그사이엔 어디서 지내야 하나" 등 부동산을 둘러싼 이런 현실적인 고민에 답을 구하는 자리다. 직방의 부스 메시지는 "내 집 마련도 직방으로", "단기임대도 직방으로" 등 관람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방, 집코노미 박람회서 단기임대 등 3종 서비스 소개

① 내집얼마 — "우리 집, 지금 팔면 얼마 받을까"


내 집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비슷한 매물 시세를 검색하거나 부동산을 직접 찾아가 묻는 수고를 거친다. 직방의 '내집얼마'는 이 과정을 거꾸로 뒤집는다. 집 주소와 정보를 입력하면 인근 부동산중개사들이 직접 우리 집을 검토하고 예상 매매가를 역으로 제안한다.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중개사의 제안가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지금 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더 현실적인 숫자로 가늠할 수 있다. 집을 당장 내놓을 계획이 없어도 갈아타기 시점을 가늠하거나 자산 가치를 점검하려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자기 집(또는 관심 있는 단지)을 조회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② 청약진단 — "내 조건으로 청약, 되는 걸까"


청약 제도는 단순하지 않다. 특별공급만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노부모부양 등 10종에 일반공급까지 더하면 경우의 수가 12가지에 이른다. 가점,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따져야 할 조건도 많다. 본인의 지원 자격 대상 단지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직방의 '청약진단'은 이런 개인 조건을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청약 유형과 당첨 가능성을 한 번에 분석해 정리해준다. 막연히 '언젠가 청약을 넣어야지' 하는 생각에 머물던 계획을 '지금 내가 청약 신청 넣을 수 있는 곳'이라는 구체적인 선택지로 바꿔주는 셈이다. 부스에서는 현장 상담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청약 신청 자격을 즉석에서 진단받아 볼 수 있다.

③ 단기임대 — 게스트 서비스이자 호스트 모집


잠깐 머물 곳이 필요한 순간은 자주 찾아온다. 며칠간의 출장, 이사 날짜가 어긋나는 몇 주, 리모델링 기간 등은 정식 임대차 계약과는 기간이 맞지 않는다. 취사가 힘든 일반 숙박 서비스도 한계가 있다. 직방의 '단기임대'는 이 틈을 메운다. 원하는 지역과 기간을 검색하면 가구와 가전이 이미 갖춰진 집을 찾아 주 단위부터 필요한 기간만 계약할 수 있다. 무거운 보증금 부담 없이 앱에서 바로 예약까지 마칠 수 있다. 짐가방 하나만 들고 들어가 바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 직방은 이용자에게 단기임대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반대편의 '호스트'도 함께 찾는다. 당장 팔거나 장기로 세놓기는 애매한 빈집, 세컨드하우스, 잠시 비워둔 집이 있다면 단기임대로 운용해 수익을 만들 수 있다. 부스 상담 존에서는 집을 보유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단기임대 등록 방법과 예상 수익을 상담하는 창구를 별도로 운영한다.

직방 관계자는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는 매물 탐색을 넘어, 내 집 마련과 주거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직방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단기임대는 이용자뿐 아니라 유휴 주택을 보유한 집주인들에게도 새로운 활용법을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집코노미 박람회는 5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공공기관관과 건설사관, 부동산개발(디벨로퍼)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참가해 공공개발 정보를 전한다. 건설사관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가 참여한다.

다채로운 박람회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분야별 부동산 전문가의 강연·토론 프로그램인 집코노미 콘서트’가 이틀간 이어진다. 첫날에는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정책 세미나 토론자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시니어 주택 성장 방안을 다루는 세미나도 열린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