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파크시티 3·4단지'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천안 아이파크시티 3·4단지'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서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와 서울 노원구 월계동 '파크로쉬 서울원'을 선보인다. 충남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는 총 1714가구 규모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입주자를 모집 중인 파크로쉬 서울원은 건강관리와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768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이다.

IPARK현산, 집코노미 박람회서 천안 아이파크·파크로쉬 서울원 공개
올해로 12회째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80여 개 업체가 2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며 개발·분양 프로젝트 100여 개를 소개한다. 주제는 ‘기로에 선 부동산시장, 내 집 마련 전략은’이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 들어선다.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96가구로 조성된다.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18가구다. 두 단지 모두 중대형 크기인 전용면적 84~116㎡로 구성된다. 3·4단지는 총 6010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대형 단일 브랜드 타운 '천안 아이파크 시티' 1~6단지 중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단지에서 약 250m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1번 국도와 천안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성전자·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단지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인근 어린이공원은 정영선 조경가와 민현식 건축가가 협업해 조성하며 소형 미술관도 계획돼 있다.

스마트홈 설비가 특징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월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과 냉난방, 가전기기를 제어하고 택배·방문자 알림과 커뮤니티 예약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얼굴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도 적용한다.

두 단지 모두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4단지에는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한다. 도서관과 피트니스·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공간을 나눠 배치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一자)형 중심으로 설계한다.
'파크로쉬 서울원'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파크로쉬 서울원'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파크로쉬 서울원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직접 보유·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2개 동, 7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의료와 식사, 커뮤니티, 스마트 서비스를 결합하며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서 서울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이후 경과 관찰이 필요한 입주민은 외래진료와 연계된 클리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4시간 상주 간호사와 웰니스 전문가가 운동·식단·휴식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활동량·수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구 내 비접촉 센서로 낙상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응급 상황에는 24시간 관제센터와 알림 기능을 연동해 대응한다. 대화형 AI 홈 비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조절하고 생활 서비스 호출과 커뮤니티 예약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를 주거 공간에 접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6은 공공기관관과 건설사관, 부동산개발(디벨로퍼)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 5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공공개발 정보를 소개한다. 건설사관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부동산 전문가들의 강연·토론 프로그램인 ‘집코노미 콘서트’도 이틀 동안 열린다. 첫날에는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정책 세미나 토론자로 나선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와 김학렬 스마트튜브 대표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내용의 강연을 선보인다.

박람회 둘째 날에는 표찬 싸부원 대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세제개편에 따른 주택시장의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